우리 집은 고기 위주의 식단을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많이 먹는 건 안 좋을듯하여 오늘은 쌈밥집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물론 고기는 들어가지만 그래도 야채를 같이 먹는다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면서 포천에 있는 모내기라는 식당을 다녀오기로 했어요. 위치는 포천 시내랑 가깝게 있고 된장이 맛난 집으로 좀 유명하더라고요. 저녁이라 좀 어둡네요. 약간 한옥 스타일이고 마당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공간은 널찍했어요. 사람이 많은 집이라 타이밍 잘못 맞추면 앞에 대로변 쪽에 대셔야 할 듯해요. 실내 들어가면 정면에 바로 주방이 보여요. 좌석은 꽤 넉넉해 보였고 테이블과 좌식 둘 다 갖추었어요. 지붕 서까래도 꽤 웅장하니 멋지더라고요. 건물 옆쪽으로는 별관처럼 되어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도 좁지 않은 공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