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음식이 땡기는 날이었어요. 때 마치 와이프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양주냉면맛집에서 먹고 들어가자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얇은 고구마 전분 면발을 좋아하지만 매콤한걸 먹고 싶다는 말에 동네에 괜찮은 곳이 있나 찾아봤어요. 꽤 여러군대의 식당이 보였는데 그중에 제일 괜찮다는 우일면옥을 가기로 했어요. 칡냉면 전문점으로 식당 앞에 주차공간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1층 전체를 사용하는듯했고 갈비탕이나 육개장도 계절 메뉴로 판매하더라고요. 생긴 지 꽤 오래된 거로 알고 있는데 이제서야 한번 가보게 되었네요.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확실히 이미 꽤 유명한 곳이구나 싶더라고요. 맛있게들 드시는 걸 보니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
집사람 월급날이라 외식을 하고 들어가자며 연락이 와서 퇴근 후 즐거운 마음으로 와이프를 데리러 갔어요. 만나서 상가 쪽으로 이동하면서 무엇을 먹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데 이 시간이 제일 즐겁더라고요. 메뉴는 삼겹살로 정했고 식당은 예전에 한번 가보기로 한 R6 부지에 옥정동 고깃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차를 좀 멀리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하는대 길이 너무 이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이미 지역 카페에서 소문이 좋게 나서 그런지 이른 저녁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가게 이름도 낭만 식탁으로 왠지 좀 동네 마실 나온듯한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그냥 돌아다녀보면 나오겠지 했는데 결국에는 지도 어플보면서 찾아갔네요. 어렵진 않으나 골목이 많은 곳이다 보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항상 외식할 때면 1순위로 생각나는 게 돼지갈비에요. 다른 음식들 좋아하는데 왜 유별나게 항상 먼저 생각나는지 모르겠어요. 종종 가는 곳이지만 오늘은 포스팅 한 번 해볼게요. 옥정동 중심상가 내에 있어요. 2층에 자리 잡고 있고 찾아가기 쉬워요. 부인이 주로가 는 사우나 건물 낮에 한가하게 먹고자 출발했습니다. 원래 저녁 시간에는 사람이 많은데 낮이라 그런지 한가한 게 좋네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서로 조심해야 할 시기이니까요. 옥정 명륜진사갈비는 테이블도 넉넉하고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셀프이용 코너가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어요. 셀프바와 가까운 곳이 퍼 나르기에 제일 좋지만 오늘은 한가한 만큼 창가 자리에서 먹었습니다. 이용 시간은 2시간이네요. 2시간 내내 먹고 본전을 뽑고 나가고 싶지만 위가 허..
집에서 해먹는 카레도 좋지만 가끔 인토전통 카레가 입에 당길때가 있어요. 집근처에 다행히 전통 인도식 카레집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미니 인도 코리아 내부는 분위기가 좋았어요. 좋았다는 게 화려하고 근사하다는 건 아니고 나름 정말 뭔가 동남아틱하다 해야 할까요? 한국분은 없고 인도분만 있습니다. 런치메뉴로 정하려고 하는데 가격이 1인가격인지 2인가격인지가 안 쓰여있더라고요. 원래는 한국말을 하시는 분이 계신 듯했는대 잠시 자리를 비우셨는지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어요. 머flt속에서 멤도는 단어를 짜집기하여 two person price? 를 외치니 오케이와 예스를 남발하시더니 웃으시더라고요. 그렇게 무사하게 주문을 마쳤습니다. 우선 라씨라는 음료가 나왔어요. 인도 전통 음료라고 하네요. 플레인 요거트맛인데..
오늘은 예전에 한번 다녀왔던 동네 돈가스집 명성 카츠에 다시 다녀왔습니다. 갔던 곳을 다시 간 거면 맛은 설명 안 드려도 아시겠죠? 위치는 집에서 가까운 고암동 엄상마을에 자리 잡고 있어요 엄상궁과 관련이 있나 하고 갈 때마다 와이프랑 깔깔대며 들르는 곳이네요 궁금해서 찾아보니 조선시대에 이곳에 엄한 정승이 살아서 붙여진 곳이라고 양주시청 지역명 유래에 나와있었어요 식당 바로 뒤에 주차공간도 있지만 거의 차있어서 저희는 거리 한쪽에 마련된 공영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현재까지는 무료 주차장이에요 집 주변에 돈가스집이 제법 많지만 저희 부부는 여기 돈가스를 좀 선호하는 편입니다. 경양식 돈가스가 아닌 일식 돈가스집입니다. 유식하게 말하면"돈~ 카츠 " 실내 인테리어는 아담하니 편안한 분위기예요. 테이블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