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갈 수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근처에 차를 한잔하러 이동하기로 했어요. 괜찮은 곳이 있나 검색해보니 가까운 산정호수 주변에 포천 애견동반 까페가 있더라고요. 분위기도 꽤 이쁜 것 같아서 바로 이동했어요. 호수 끝자락 쪽에 있는 가비가베 라는 커피숍인데 옛날 일본식 건물 같은 근대화 컨셉인 듯 하더라고요. 주차장은 가게 앞에 갓길이나 뒤쪽으로 공간이 많아서 편하게 파킹을 할 수 있었어요. 이 집은 인테리어도 이쁘지만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경치였던 것 같아요. 앞, 뒤 전망 모두 탁 트윈 뷰를 가지고 있어서 테이블에 앉아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더라고요. 마당에는 이렇게 테이블이 있어서 야외에서 차를 마시기에도 좋았어요. 혹시 모르는 마음에 데스크에 가서 밖에서 있을 건데 반려견 출입이 허용되..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이 잡혔어요. 바람을 쐬고 싶으시다는 장모님의 호출로 모시고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기로 했죠.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과 함께 갈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포천 애견동반 식당을 찾게 되었어요. 서울 근교에 있고 식사도 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차도 한잔할 수 있을듯하여 네비를 켜고 이동하였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저희집 식구가 돼버린 반려견 시바이누 유자에요. 집주변에서 유기된 채로 돌아다니다가 어느 날 눈이 마주쳐버리게 되어서 간택 당한 듯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있지 않을까 찾아도 봤지만 주변분들 말을 들어보니 한 달 정도를 아파트 주위에서 맴돌았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가기로 한 곳은 포천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이동강변갈비 집으로 일동이라는 동네에서 아주 가깝게 자리 ..
주말에 날씨도 좋고 파주 헤이리 마을에서 바람을 쐬고 배가 고파져서 파주 문산 맛집으로 검색하면서 괜찮은 곳을 찾아 봤어요. 가까운 거리에 족발과 보쌈 맛집이 보이길래 그곳에서 먹고 가기로 결정했어요. 차로 20분 정도의 거리에 있어서 멀다고 느껴지지는 않더라고요. 도착해서 보니 문산역에서도 가까워서 걸어서 5분 정도면 매장에 올 수 있는 거리였어요. 외관은 좀 낡아 보였지만 간판이나 인테리어는 세련되어 보였어요. 알고 보니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더라고요. 기존에는 연풍리라는 곳에서 영업하다 이쪽으로 옮기셨다고 해요. 장사가 잘돼서 옮겼구나 싶은 생각에 맛도 기대가 되었어요.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매장앞에 1~2대 정도는 파킹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보이긴 하더라고요. 파주..
주말에 반려견과 바람을 쐬러 갈 때 항상 식사를 하는 게 고민거리였어요. 밥을 먹는 동안 차에 둘 수도 없고 그렇다고 불안하게 밖에 묶어 놔두기에는 좀 불안했고요. 그러다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된 포천 애견동반 식당을 가게 되었는데 너무 만족하고 나와서 공유해 드리려고요. 위치가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어렵고 자차로 가야 하는 곳이에요. 반려견 데리고 다니시는 분들이면 대부분 차로 움직이시니까 어렵진 않을 것 같아요. 고모리 저수지 쪽에 있는 꼬독꼬독 이라는 곳인데 반려견 전용 운동장도 있어서 좋더라고요. 실내에는 다양한 포토존도 있어서 아이들과 사진찍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주인분들이 강아지를 키워서 그런지 신경을 많이 쓴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포천 애견동반 식당 카운터에는 장난감이나 간식류도 팔고 있..
모처럼 주말에 시간이 돼서 집사람하고 바람이나 쐬러 다녀오자는 얘기가 나왔어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볼거리 많고 먹거리 많은 군산으로 다녀오기로 하고 출발했죠. 날씨는 흐렸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가는 거니 콧노래가 절로 나오더라고요. 가는 길에 배가 고팠지만 도착해서 바로 군산 짬뽕을 먹을 생각에 참으면서 도착했어요. 군산 짬뽕이 매스컴에도 많이 나오고 꽤 유명하잖아요?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찾아보다가 쌍용반점이라는 곳으로 가기로 했어요. 근처에 다른 유명한 집도 많지만 길게 줄을 설 자신도 없고 이 집도 수요미식회에 나왔던 곳이더라고요. 메뉴는 기본 중국요리집하고 비슷했어요. 요리 음식이 많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여러 가지의 요리를 하는 것보다 집중적으로 몇 가지만 하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괜히..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음식이 땡기는 날이었어요. 때 마치 와이프도 같은 생각이었는지 양주냉면맛집에서 먹고 들어가자고 하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얇은 고구마 전분 면발을 좋아하지만 매콤한걸 먹고 싶다는 말에 동네에 괜찮은 곳이 있나 찾아봤어요. 꽤 여러군대의 식당이 보였는데 그중에 제일 괜찮다는 우일면옥을 가기로 했어요. 칡냉면 전문점으로 식당 앞에 주차공간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었어요. 1층 전체를 사용하는듯했고 갈비탕이나 육개장도 계절 메뉴로 판매하더라고요. 생긴 지 꽤 오래된 거로 알고 있는데 이제서야 한번 가보게 되었네요. 평일 저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꽤 많은 분들이 식사를 하고 계셨어요. 확실히 이미 꽤 유명한 곳이구나 싶더라고요. 맛있게들 드시는 걸 보니 개인적으로는 좋아하는 스타일의 ..
모처럼 장인어른과 외식을 하기로 하고 화전역으로 향했어요. 반주하시는걸 좋아하셔서 매콤한 음식을 찾다가 원당 해물찜을 발견하고 이거다 싶어서 바로 이동하였어요. 화전역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서 차로 가는데도 5분 정도 가까웠고 가게 앞으로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몰랐던 사실인데 30년이나 운영을 해온 집이더라고요. 고양시에서 최초로 해물찜 집을 하였다고 하는데 물어보지는 못했어요. 오래된 만큼 맛도 좋을 거라 생각하고 기분 좋게 들어갔어요. 점심이 조금 지난 시간이어서 그런지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테이블 형식으로 깔끔하게 있었고 오른편에는 좌식으로도 되어 있더라고요. 메뉴는 꽤 다양하게 있었어요. 아귀와 대구 낙지가 섞인 요리도 많이 보였고요. 그 외에 식사 메뉴도 여러 가지 있었고 간편하게 점심..
평일 저녁에 밥을 차려 먹기는 귀찮고 집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동네에 있는 옥정동 순대국집을 가봤어요. 예전부터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한번 생각난 김에 들려보기로 했어요. 신도시 외곽 쪽에 빠져있어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오래돼 보이는 외관이 맛이 좋을 것 같았어요.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합리적이어서 다른 걸 먹으러 한번 와보기로 생각하고 주문을 했어요. 매장은 좌식 없이 테이블로 꽤 넓었어요.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한가하였는데 10 테이블은 충분히 되어 보이더라고요. 옥정동 순대국집의 반찬이에요. 기본적으로 부추를 넣어 먹을 수 있고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어요. 메인메뉴도 나온 사진 이에요. 뽀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어요. 다대기를 넣지..
부모님 집 근처에 식당이 새로 생겨서 가족들 모두 가보기로 했어요. 포천에서 고모리 초입에 있는 곳인데 최근에 이쪽으로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서 많은 분이 찾고 있는 곳이에요.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이미 고모리 맛집 으로 유명해진듯 하더라고요. 월남쌈과 샤브샤브가 무한리필인 이곳은 셀빠에서 직접 떠다 먹는 스타일이에요. 고기는 추가 시 금액을 지불 해야하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더라고요. 저희는 다행히 식사 시간을 피해 가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가운대로 셀프로 이용할 수있는 셀빠가 깔려 있어요. 주로 채소들을 리필해 먹는 게 많았고 또띠아나 떡볶이 같은 것들도 있었어요. 처음에는 가져다 먹을게 별로 없다고 생각했는데 먹다 보니 굳이 다른 건 필요 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육수..
집사람 월급날이라 외식을 하고 들어가자며 연락이 와서 퇴근 후 즐거운 마음으로 와이프를 데리러 갔어요. 만나서 상가 쪽으로 이동하면서 무엇을 먹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하는데 이 시간이 제일 즐겁더라고요. 메뉴는 삼겹살로 정했고 식당은 예전에 한번 가보기로 한 R6 부지에 옥정동 고깃집으로 가기로 했어요. 차를 좀 멀리 주차하고 걸어서 이동하는대 길이 너무 이쁘게 잘 되어 있더라고요. 이미 지역 카페에서 소문이 좋게 나서 그런지 이른 저녁 시간에도 사람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가게 이름도 낭만 식탁으로 왠지 좀 동네 마실 나온듯한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정확한 위치도 모르고 그냥 돌아다녀보면 나오겠지 했는데 결국에는 지도 어플보면서 찾아갔네요. 어렵진 않으나 골목이 많은 곳이다 보니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게..
한가롭게 주말에 TV 시청하다 처음으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을 보게 되었어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씨의 부케인 닥터 유가 치킨을 배워온 곳으로 기존에도 여러 차례 방송에 나온 곳이더라고요. 와이프와 이구동성으로 가보자는 것을 외치며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금요일 퇴근 후 차를 몰고 종로구 부암동을 향해 출발하였어요. 차는 좀 막혔지만, 영업시간이 11시 30분까지로 넉넉하여서 여유 있게 갔어요. 검색으로 찾아봤을 때 웨이팅이 좀 있다는 점과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 가보자 하고 무작정 출발했지요. 동네는 한적하니 좋더라고요.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매장에 도착하니 앞에 2팀 정도가 있었어요. 문밖에서 이름 적고 기다리면 되더라고요. 바로 직원분께서 주문할 메뉴를 받더라고요..
평일 저녁 동네에 외식거리를 찾아서 어슬렁거리며 나가봤어요. 감량 중인 와이프도 먹을만한 게 뭐가 있나 찾아보다가 자주 가던 회전초밥집을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죠. 스시를 포기할 수는 없기에 주변에 다른 초밥집을 찾아보다 눈에 띄는 한집을 발견했어요. 회전은 아니지만 제법 내용물이 실하다는 글으보고 들어갔지요. 초저녁 시간이라 실내는 한가했어요. 일반 초밥세트랑 알밥 그리고 추가로 광어회 2 피스만 따로 주문했죠. 오픈형 주방으로 되어있어서 셰프님께서 만드시는걸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좀 떨어진 자리여서 그냥 수다를 떨면서 기다렸죠. 6개 정도의 테이블과 셰프님 정면으로 마주 보면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장국과 광어회가 먼저 나왔어요. 미소는 구수하면서 깔끔한 맛이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