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동 순대국 뽀얀 국물이 담백한 곳

평일 저녁에 밥을 차려 먹기는 귀찮고
집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동네에 있는
옥정동 순대국집을 가봤어요.
예전부터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한번
생각난 김에 들려보기로 했어요.
신도시 외곽 쪽에 빠져있어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오래돼 보이는 외관이 맛이 좋을 것 같았어요.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합리적이어서
다른 걸 먹으러 한번 와보기로 생각하고
주문을 했어요.

 

매장은 좌식 없이 테이블로 꽤 넓었어요.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한가하였는데
10 테이블은 충분히 되어 보이더라고요.

 

 

옥정동 순대국집의 반찬이에요.
기본적으로 부추를 넣어 먹을 수 있고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어요.

 

 

메인메뉴도 나온 사진 이에요.
뽀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어요.
다대기를 넣지 않고 먹기에
그냥 부추만 얹어서 잘 저었어요.

 

 

일단은 건더기만 건져 먹을 거기에
들깨가루를 뿌리고 새우젓만 조금 덜어서
부속물들을 하나씩 찍어 먹었어요.
내용물도 풍성하고 잡내 없이 쫄깃하니 좋더라고요.

 

 

국물이 일반 저렴한 집 갖지 않게 담백하니
찐하고 좋았어요.
꽤 많은 집을 다녀 봤지만 개인 입맛
기준으로 꽤 상위권에 점수를 주고 싶었어요.

 

옥정동 순대국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막창집도 하나 있는데 그곳도 맛이 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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