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치킨 맛집 놀면 뭐하니 치킨
- 일상/맛있게먹은집
- 2020. 4. 28.
한가롭게 주말에 TV 시청하다 처음으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을 보게 되었어요.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씨의 부케인
닥터 유가 치킨을 배워온 곳으로 기존에도
여러 차례 방송에 나온 곳이더라고요.
와이프와 이구동성으로 가보자는 것을 외치며
주말이 오기를 기다렸어요.
금요일 퇴근 후 차를 몰고 종로구 부암동을
향해 출발하였어요.
차는 좀 막혔지만, 영업시간이 11시 30분까지로
넉넉하여서 여유 있게 갔어요.
검색으로 찾아봤을 때 웨이팅이 좀 있다는 점과
주차공간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걸렸지만.
일단 가보자 하고 무작정 출발했지요.
동네는 한적하니 좋더라고요.
근처 유료주차장에 주차하고
매장에 도착하니 앞에 2팀 정도가 있었어요.
문밖에서 이름 적고 기다리면 되더라고요.
바로 직원분께서 주문할 메뉴를 받더라고요.
입장 시 빨리 내올 수 있도록 하시려는 것 같았어요.
10분 정도 기다리니 저희 차례가 되어서 안으로 들어갔어요.
1층에 주방과 테이블이 있고 지하도 있었어요.
계단으로 내려가니 지하 공간이 나오는데
이곳도 꽤 넓었어요.
손님들이 꽤 많아서 테이블 배치가
좀 좁았으나 뭐 크게 불편하진 않았어요.
자리에 앉으면 바로 소스와 치킨무하고
접시를 세팅해주셨어요.
이곳은 프라이드 외에 골뱅이 국수와 다른
메뉴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오시는 분들은 주로 골뱅이 국수와
프라이드를 시키시더라고요.
저희는 두 명이라 아쉽게도 골뱅이는 뒤로하고
프라이드만 한 마리 시켰죠.
치킨은 바구니에 종이 포일이 깔려서 나와요
큰 사이즈의 닭은 아니고 감자와 함께 나와서
꽤 푸짐해 보였어요.
TV에서 본 거처럼 전체적으로 튀김옷이 얇았어요.
둘둘치킨과 치킨뱅이의 비슷 함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찌든 냄새나 그런 건 없었고 바삭하니 맛은 있었어요.
간이 짜지가 않아 먹기가 편했어요.
적당하게 간이 잘 되어있다 정도?
굳이 소금과 소스를 안 찍어도 먹어도 될 정도였어요.
처음에는 이거 먹고 배가 부르려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대 감자까지 다 먹다 보니 생각 외로 배가
꽤 부르더라고요.
먹다가 장모님이 생각나서 한 마리 포장을 바로
추가 주문했어요.
저희가 다 먹어 갈 때쯤이 거지는 9시 좀
넘었었던 대 그때부터는 웨이팅이 없는지
지하 홀에는 자리가 하나둘씩 나더라고요.
오셔서 드실 거면 차라니 조금 늦게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맛은 있었어요.
바쁜 와중에서까지 오셔서 드실 필요는 없을듯하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으나
편하고 매우 친절한 직원이 있어야 하고 이런걸
따지시는 분들엔 비추고요.
왜냐하면 앞서 말씀드렸듯이 주차공간이 없고
실내 홀은 좀 테이블 간격도 좁은 편이거든요.
그리고 직원분들은 편안하게 대해주시는
스타일이신 것 같았어요.
옆집 동네 아저씨 같은 분들? ㅋ
매우 상냥한 것만 바라시지 않는다면
오셔서 놀면 뭐 하니 치킨 한번
드셔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상호 : 계열사
전화번호 : 02-391-3566
주소 : 서울 종로구 백석동길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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