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애견동반 식당 서비스로 반려견 고기까지

모처럼 가족들과 나들이 계획이 잡혔어요.
바람을 쐬고 싶으시다는 장모님의 호출로
모시고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기로 했죠.
집에서 기르는 반려견과 함께 
갈만한 곳이 있나 찾아보다가 
포천 애견동반 식당을 찾게 되었어요.
서울 근교에 있고 식사도 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차도 한잔할 수 
있을듯하여 네비를 켜고 이동하였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저희집 식구가 돼버린 
반려견 시바이누 유자에요.
집주변에서 유기된 채로 돌아다니다가 
어느 날 눈이 마주쳐버리게 되어서 
간택 당한 듯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주인이 있지 않을까 찾아도 봤지만 
주변분들 말을 들어보니 한 달 정도를 
아파트 주위에서 맴돌았다고 하더라고요.

 

포천 애견 동반 식당

 

오늘 가기로 한 곳은 포천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한

이동강변갈비 집으로 일동이라는 동네에서 아주 가깝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포천 가볼만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장소가 아니었고

주차장도 아주 넓고주위도 한가하니 좋았어요.

 

포천 애견동반 식당은 본건물이 있고 옆쪽으로
별관처럼 따로 건물이 있었어요.

포천 가볼만한 곳 답게 별관의 크기가 꽤 컸고

뒤편에는  물도 흘러서 마치 가든에 온 거마냥 
심신이 안정되는 기분이더라고요.

 

 

메뉴는 갈비류와 면류 간단하게 
갖추어져 있었어요.
생고기보단 양념이 좋을 듯하여서
메인메뉴와 된장찌개를 주문하였어요.

 

 

이날 날씨가 조금 흐려서 그렇지 옆쪽으로
이렇게 개울도 흐르고 있는데 화창한 날이면
정말 경치가 멋질 거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흐린 게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오히려 
너무 덥지 않아서 밥 먹기에는 좋았어요.

 

 

기본 반찬 차림이 꽤 근사하게 차려졌어요.
주로 느끼한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 
반찬들이 많았고 식전에 집어 먹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포천 애견동반 식당의 화로는 숯불로 되어 있어서
불향까지 더해 질 거란 생각에 벌써부터 
군침이 돌기 시작한 거 있죠.

 

 

메인메뉴의 4인분 양이에요.
생각보다 많은 양에 조금 놀랐어요.
뼈에 고기들이 잘 붙어서 말려서 나왔어요.

 

 

포천 애견동반 식당에서는 반려견에게 
따로 구워서 주라고 사장님께서
생고기를 조금 주시더라고요.
너무 세심한 배려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양념된 걸 먹일 수는 없으니 이렇게 생고기로
내주시는데 자세히 보니 적은 양도 아닌 거 있죠.

 

 

소갈비라 오래 익힐 필요는 없어서 기다리는 시간이
짧아서 너무 좋았어요.
숙성이 잘 되었는지 달짝지근한 양념의 향이 
코끝을 자극하데 기다리기 너무 힘들더라고요.
뼈 부위도 잘 잘라서 따로 익혀 먹으려고 
구석에서 은근히 구웠어요.
이 부분이 사실 제일 맛있잖아요.

 

 

고기는 입에 넣는 순간 진짜 녹는듯하다는
표현이 제일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야들야들한 식감에 씹으면 터져 나오는
육즙까지 이래서 이동갈비가 유명하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천 애견 동반 식당

후식으로 냉면까지 주문해서 먹었어요.
매콤 시원한 맛과 고기의 달짝지근한 양념 맛을
한 번에 맛봐서 좋았어요.
배가 너무 불러서 밥은 먹지도 못하고 
식사를 마무리하였답니다.
부족하지 않은 양에 모두들 배부르게 
다 잘 먹었고 다음 코스인 커피 한잔하러
즐겁게 이동하였어요.
반려견 배려까지 해주시는 포천 애견동반 식당
덕분에 반려견과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되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상 호 : 이동강변갈비

주 소 : 경기 포천시 이동면 화동로 2215 이동강변갈비

전 화 : 010-823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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