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1박 2일로 강원도 고성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어요. 너무 복잡한 곳은 다들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위쪽인 화진포 쪽으로 숙소를 잡았는데 마음에 무척 들게 놀다 와서 공유해보려고요. 초도 해수욕장 끝쪽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있고 깔끔하게 리모델링을 전부해서 시설도 깨끗하고 좋았어요. 기존에는 민박집이었던 것 같은데 수리 후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더라고요. 이름은 나루 펜션이고 방은 총 3~4 정도로 준비되어 있어요. 옥상에는 데크가 깔려있어서 캠핑장 같은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고요. 저희는 일행이 많아서 1층에 조금 큰방으로 예약을 하고 갔답니다. 입구는 폴딩도어 형태로 약간 카페 같은 부엌이 먼저 보여요. 진짜 봐보시면 부엌이라기보다는 커피숍 같은 느낌이 강하다는걸 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