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 대전에 있는 와이프 친구 집에 놀러 갔다 왔어요. 1박 2일 일정이라 가까운 곳에 가서 바람이나 좀 쐬다 오자고 얘기가 나왔죠. 운전은 제가 하는 거라 갈만한 곳을 봐보니 군산 여행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아 보이더라고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로 나와서 가보자 하니 다들 좋다고 해서 바로 출발했어요. 여기저기 둘러보고 드라이브도 할 겸 근처 선유도로 향하기로 하다 중간에 무녀도에서 괜찮은 커피숍이 있어서 차 한잔하고 가기로 했어요. 이미 SNS 같은 곳에서 유명한 곳이어서 찾아가기 어렵지 않더라고요. 무녀도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 바다가 보이는데 간판이 도로변에 있으니 보시고 오시면 될 것 같아요. 인터넷에서 많이 본 버스가 반겨주더라고요. 사람이 많은 곳이라 했는데 날씨가 흐려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