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에 밥을 차려 먹기는 귀찮고 집 근처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동네에 있는 옥정동 순대국집을 가봤어요. 예전부터 가봐야지 했는데 오늘에서야 한번 생각난 김에 들려보기로 했어요. 신도시 외곽 쪽에 빠져있어서 눈에 띄지는 않지만 오래돼 보이는 외관이 맛이 좋을 것 같았어요. 메뉴는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가격도 비싸지 않고 합리적이어서 다른 걸 먹으러 한번 와보기로 생각하고 주문을 했어요. 매장은 좌식 없이 테이블로 꽤 넓었어요. 조금 늦은 시간이라 한가하였는데 10 테이블은 충분히 되어 보이더라고요. 옥정동 순대국집의 반찬이에요. 기본적으로 부추를 넣어 먹을 수 있고 김치와 깍두기가 나왔어요. 메인메뉴도 나온 사진 이에요. 뽀얀 국물이 보글보글 끓고 있어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어요. 다대기를 넣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