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후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으로 바로 가려 했으나 약간의 산책이 필요로한다는 가족의 말에 사람이 많이 찾지 않은 그런 곳이 있을까 하다 집 근처에 조소앙 생가에 수변 산책로가 괜찮다는 말을 보고 한번 찾아가 보기로 했습니다. 조소앙 님은 일본강점기 독립운동가이셨더라고요. 파주에서 태어나시고 여기에서 자라셨는지 잘은 모르지만, 박물관과 생가터가 있는 곳이에요. 잘 알려진 이시영, 김구, 안창호 같은 분들과 한국 독립당 창당하시고 임시정부에도 계셨던 분인데 지금까지 잘 몰랐던 제가 살짝 부끄럽네요. 박물관 앞쪽으로는 주차장과 약간의 공터도 있고 잘 관리가 되어있더라고요. 주차장은 무료였어요. 가족 단위로 와서 아이들 킥보드도 타고 휴일을 즐기는 가족이 많이 보였어요. 주차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장소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