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애견동반하기 좋은 곳

휴일에 오랜만에 집 근처로 바람이라도
쐬고 오자는 말에 갈만한 곳이 있나
한 번 검색해서 찾아봤어요.
경기 북부에 거주한 지도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니
꽤 많은 곳을 가봤지만 포천가볼만한곳 중에서는
아직 포천아트밸리를 가보지 않았더라고요.

 

포천아트밸리

 

집에서 30분이면 가는 거리인데 왜 아직 안 갔을까 하고
와이프와 얘기하면서 바로 옷 입고 출발 해버렸죠ㅋㅋ
드라마촬영지로 꽤 유명한 이곳은
원래는 채석장이었다고 해요.
60년대 이후로 근대 산업화를 하면서 도심지역의
건축이나 도로에 많은 돌이 들어갔는데
이때 여기에서 생산된 화강암도 많이
사용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지금도 남아있는 건물로는 청와대, 국회의사당, 대법원
인천공항 등의 건축물에 이곳에서 나온 돌이
들어가 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운거 있죠?

포천가볼만한곳 중에서는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어요.
허브아일랜드도 가보고 산정호수도 다녀왔고요.
위치는 그곳들보다 여기가 더 가깝더라고요.

 

포천가볼만한곳인 포천아트밸리는 애견동반이 가능해서
집에서 키우고 있는 반려견과 함께 다녀왔어요.
포천가볼만한곳 답게 오후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더라고요.

 

그래도 주차장에 자리는 넉넉했고
안내까지 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편하게 주차를 하고 매표소로 갈 수 있었어요.
티켓을 끊으러 가는 길은 약간 경사가 있지만
오래 걸리지는 않아서 힘들지는 않았어요.

 

포천아트밸리

입장료는 성인은 1인당 5천 원이고 모노레일 
승차하려면 티켓을 따로 또 끊어야 해요. 
저희는 어차피 애견동반이라 걸어 올라가기로 했어요. 
반려견도 캐리어가 있으면 탑승은 가능하다고 했는데 
저희 시바견은 중형견이라 포기하고 운동도 할 겸 
걸어가기로 했답니다.

 

포천 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의 걸어 올라가는 길은 모노레일 옆으로
포장이 되어있는 길과 힐링의 숲이라고 되어있는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어요.
이왕 산책하러 온 거 그래도 힐링 받아보자는 마음으로
숲길을 선택해서 올라가게 되었죠.

 

포천 아트밸리

 

사진으로는 표현이 잘 안 되지만 경사가 꽤 심해요.
오래 올라가지는 않지만 어르신들 같은 경우는
힘드실 수가 있으니 꼭 모노레일 탑승을 추천해 드릴게요.
올라가는 길에 깎여있는 절벽들이 살짝씩 보이는데
꽤 웅장하고 멋지더라고요.

 

포천아트밸리

 

고생해서 올라오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가 꽤 좋더라고요.
주변에는 깎아지어 있는 암석들은 마치
조각해놓은 것처럼 멋져 보였어요.

 

포천아트밸리

포천가볼만한곳답게 잔디 광장도 잘 꾸며져 있었고
볼거리도 이것저것 있었어요.

하늘정원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정말 좋았어요.
괜히 서울에서 포천가볼만한곳 이라며 오는 게
아니구나 싶기도 하더라고요.

 

포천아트밸리

포천아트밸리의 천주호의 물 색깔은 멀리서 보면 지저분해 보이지만

가까이가서 보면 정말 깨끗하고 에메랄드 빛 같더라고요. 
전체적인 장소는 넓지는 않지만 구석구석 둘러보면 꽤 오랫동안 볼 수 있고

근처에 커피숍도 있어서 차도 한잔 마시면서 여유부리기에 좋았어요.

서울에서도 고속도로가 잘 되어있어서
오래 걸리지 않고 올 수 있는 듯 하더라고요.
주말에 가깝게 근교로 나들이 오고 싶으시다면
포천아트밸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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